국내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 그녀의 매력은?
로지
2020년,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업 ‘싸이더스스튜디오엑스’가 국내 최초의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를 공개했다.
로지는 ‘신한라이프’의 광고 영상을 통해 대중들에게 처음으로 얼굴을 비추었다.
해당 광고는 로지덕분에 발표되자마자 대중들에게 큰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영상 속 로지의 모습이 가상 인물임에도 가짜같은 티가 나지 않았다.
이후 다양한 반응과 함께 많은 관심이 쏠리기 시작했다.
로지가 등장한 신한라이프 광고 영상은 현재 조회수 976만 회를 넘긴 상황이다.
말 그대로 엄청난 홍보 효과를 본 셈이다.
이후 로지는 릴 미켈라와 마찬가지로 광고 업계의 핫한 모델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신한라이프 이외에도 캘빈클라인, 메종 마르지엘라 등의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중이다.
물론 릴 미켈라와 마찬가지로 브랜드 앰버서더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활약으로 로지는 올해만 약 10억 원을 벌어들였다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이슈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MZ세대와의 유대감을 잘 쌓는 게 중요하다.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는 특히 이런 면에서도 강점을 보인다.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을 잘하고있다.
팬들에게 일일이 댓글을 달아주는 것은 물론이고,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활용해 팬과 Q&A도 활발히 진행한다.
이밖에도 일하지 않는 평소에는 무엇을 하며 지내는지, 일상적인 모습을 공개하기도 한다.
이렇게, 광고뿐만이 아닌 다양한 모습을 SNS로 자주 비춰준 덕분에 광고 목적으로 만들어진 캐릭터가
아닌 인스타그램에서 찾아볼 수 있는 보통의 인플루언서로 거듭나고 있다.
메타버스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가상 세계와 진짜 세계를 잇는 대표적인 존재인 ‘버추얼 인플루언서’의 역할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은 이들을 온라인에서만 만날 수 있지만,
나중에 기술이 더 발전된다면 충분히 오프라인에서도 소통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된다.
머지 않은 미래에는 이들과 더욱 적극적으로 상호작용하며 지낼 모습이 그려진다.
그러니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게 될 버추얼 인플루언서의 행보를 잘 지켜보시길 바란다.
나아가 그들을 비즈니스 수단으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리스크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지 등을 미리 잘 파악해둬야 하는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