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현대차의 MZ세대 마케팅 전략과 비대면 문화

메타마케팅 2022. 4. 15. 13:58

기업들이 소비문화를 이끄는 주체로 떠오르는 MZ세대를

 

사로잡기 위한 마케팅을 고안해내고자 애쓰고 있다.

 

이들은 모든 일상을 스마트폰과 앱으로 해결하는 것에 익숙하며,

 

기존에 없던 트렌디한 것들을 경험하는 것을 선호한다.

 

또 이를 디지털 세상 속에서 공유하면서 서로를 공감하는 것을 즐긴다.

 

재밌는 것을 좋아하고, 코인이나 주식 같은 재테크에도 많은 관심을 보인다.

 

그리고 개인주의적이고 비대면을 선호하는 등의 특징도 갖고 있다.

 

현대차도 중요한 미래 고객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MZ세대를 잡기 위해 웹드라마를 제작하고

 

메타버스까지 마케팅에 활용하는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MZ세대를 사로잡기 위해 마케팅하고 있다.

 

 

제페토

현대자동차는 메타버스를 통해 MZ세대와 새로운 소통창구를 열었다.

 

현대차는 국내 대표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와 함께 가상공간에서 소나타 시승 경험을 제공했다.

 

제페토 소나타
출처 현대차

제페토는 이용자를 표현하는 아바타를 통해 가상공간에서

 

친구들과 소통하며 놀이, 쇼핑, 업무 등을 즐기는 서비스다.

 

제약 없이 자유롭게 원하는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 세계 MZ세대에게 각광받고 있다.

 

현대차는 자동차 업계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에서

 

차량을 구현해 플랫폼 내에서 소나타 N 라인을 시승할 수 있도록 했다.

 

제페토 소나타2
출처 현대차

 

또한, 자신의 아바타를 이용해 영상과 이미지를 제작할 수 있는

 

제페토의 비디오·포토 부스에서 소나타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제페토에서 MZ세대가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동차 콘텐츠 생산이 활발해질 것으로 현대차 측은 기대하고 있다.

 

 

웹드라마

웹드라마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콘텐츠로 SNS 주 타깃인 MZ세대에 친근한 매력을 어필할 수 있어

 

대기업들이 딱딱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트렌드를 선도하는

 

젊은 층의 마음을 잡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카카오TV
출처 카카오TV

 

현대차도 현대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일어나는 직원들의 생활을 소재로 제작한 웹드라마를 선보였다.

 

현대차 서비스센터를 배경으로 제작된 웹드라마 '오늘부터 엔진 온'은

 

현대차 서비스센터에서 근무하는 실제 임직원들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하는 ‘브랜디드 콘텐츠’다.

 

브랜디드 콘텐츠는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자연스럽게 노출하는 간접광고(PPL)의 한 형태다.

 

현대차는 실제 임직원들의 이야기를 담기 위해 서비스 사업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사연을 공모했고,

 

일부 사연은 시나리오의 모티브로 활용되기도 했다.

 

로보틱스

현대차는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를 완료한 기념으로

 

‘웰컴 투 더 패밀리 위드 BTS’도 MZ세대를 겨냥한 것이다.

 

보스턴
출처 보스턴 다이내믹스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 BTS가 보스턴 다이내믹스 스폿 및 아틀라스 로봇들과

 

함께 아이오닉 브랜드 음원에 맞춰 춤추는 영상을 통해 다소 낯설 수 있는

 

로보틱스를 MZ세대가 친근하고 쉽게 느낄 수 있도록 표현했다.

 

BTS 멤버들과 같은 느낌의 동작을 선보이는 ‘아틀라스’의 등장으로 열기가 더해지는 영상은

 

춤을 습득한 로봇들이 단체 군무를 보여주며 끝이 난다.

 

BTS
출처 현대차

 

현대차는 앞으로도 로보틱스를 알리기 위해 MZ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